[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디팹이 3D 바이오 프린터 ‘바이오닉스’(Bionic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닉스. (제공=메디팹)

바이오닉스는 분리형 스크류 타입(Screw Type) 압출기로 기존 공압방식 대비 정밀도 유지, 공간활용 및 소음 등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아울러 클린벤치 내부에 배치 가능한 사이즈로서 특허 기술인 스크류 압출 방식을 도입했다.

메디팹은 정밀한 헤드 움직임, 풀메탈 바디, 무소음을 제품의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바이오닉스는 현재 각 대학 연구소, 의료기기 회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 요구사항을 반영해 대체 생산 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메디팹은 바이오닉스를 이용해 생분해성 두개안면골 복원 보형물 의료기기인 ‘휴스테온 ’(Husteon)을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차미선 대표는 “바이오닉스에 자체 개발한 생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3D 프린팅 제조의 가장 큰 한계점인 대량생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 보증까지 가능 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팹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3D 바이오 프린터를 통해 향 후 세계 최고 품질의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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